대만 타이베이 맛집 총정리(딘타이펑 우육면 곱창국수 흑당버블티)

우리나라에서 대만을 많이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따뜻한 날씨와 함께 다양한 음식과 맛집들이 많아서 일텐데요. 저도 최근 대만 여행을 하면서 딤섬, 우육면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직접 다녀온 타이베이 맛집 리스트를 정리해봤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맛집을 찾는 분들께서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맛집

딘타이펑

딘타이펑은 대표적인 대만 맛집으로 대만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모두 추천하는 곳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딤섬을 비롯하여 우육면, 볶음밥, 청경채 등 현지 음식들이 있으며 맛 또한 아주 훌륭했던 곳이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만두와 비슷하게 생긴 딤섬은 육즙이 가득하고 풍미가 강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만두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맛집 추천 딘타이펑 후기

이미 우리나라에도 서울, 부산 등에 딘타이펑 매장이 있지만 현지에서 먹는 딤섬이야 말로 진짜가 아닐까 싶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타이베이 내에도 수많은 매장들이 있으며 저는 당시 중산역에 위치한 매장을 방문했었습니다.

> 딘타이펑 중산점 위치, 후기 알아보기 <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저녁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필수지만 회전율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넉넉하게 3~40분 정도 기다리면 무난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웨이팅을 선호하지 않다면 여행 어플을 통해서 사전에 시간과 날짜를 예약하여 기다리지 않고 드실 수도 있으니 예약방법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딘타이펑 예약방법 알아보기 <

유산동우육면

유산동우육면 역시 타이베이 맛집으로 이미 정평이 난 곳입니다.

미슐랭 맛집으로도 유명한 유산동우육면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오는 관광객들로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타이베이역 근처에 위치하여 찾아가기도 수월하지만 가게가 크지 않고 웨이팅이 길기 때문에 다른 우육면 가게를 찾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만, 꼭 한번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대만 타이베이 맛집 유산동우육면

아주 진한 소고기 국물에 부드러운 소고기가 넉넉히 들어있어 든든하게 드실 수 있으며, 우육면 한 개 가격은 160TWD 한화 약 7천원 정도입니다.

> 유산동우육면 위치 후기 확인하기 <

행복당 흑당버블티

대만에서 먹어야 하는 필수 코스 중 하나로 흑당버블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양한 흑당버블티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행복당 흑당버블티’가 가장 유명한 느낌이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만 여행 흑당버블티 추천 가격 위치

처음에는 한국에서 먹던 버블티와 비슷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여행기간 동안 매일마다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행복당 흑당버블티에는 직접 펄을 제조하여 넣어주는데 엄청 쫀득해서 계속 찾게되는 맛이었습니다.

타이베이 버블티 맛집을 찾는다면 시먼딩에 위치한 행복당 흑당버블티를 꼭 추천드립니다.

> 시먼딩 행복당 흑당버블티 위치 알아보기 <

아종면선 곱창국수

대만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다는 타이베이 맛집 ‘아종면선 곱창국수’입니다.

곱창과 국수의 조합이 상당히 의문스러웠지만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던 음식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국수 안에 곱창이 들어간 메뉴로 우리나라 잔치국수에 들어가는 소면과 한입 크기의 곱창이 푹 익은 채로 들어가 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맛집 추천 아종면선 곱창국수 맛 후기

특이하게 국수를 젓가락이 아닌 숟가락으로 드셔야 한다는 점과 테이블이나 의자가 없어서 근처에서 서서 음식을 드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에 가볍게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만 분들도 상당히 많이 드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곱창국수 가격은 작은 컵 60TWD(한화 약 2,500원), 큰컵 75TWD(한화 약 3,2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아종면선 곱창국수’ 본점은 타이베이 시먼딩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아래 지도를 참고하셔서 여행 일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아종면선 곱창국수 위치 후기 <

러차오

대만에서는 저녁에 가볍게 식사도 하면서 맥주 한잔을 곁들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식당을 ‘러차오’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저도 현지에서 추천을 받아 우연히 러차오를 알게되어 여행 중 총 2곳의 러차오를 방문해서 너무나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러차오’에는 식사부터 술 안주까지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각각의 메뉴들이 가격이 저렴해서 1인당 1~2개씩 주문을 하면 배부르게 드실 수 있습니다.

대만 러차오 방문후기 타이베이 맛집

위 사진은 제가 타이베이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갔던 러차오 집이었는데 크림새우튀김, 튀김갈비, 공심채를 주문한 모습입니다.

저기에 가볍게 타이완 맥주까지 시켜서 드신다면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은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러차오는 동네마다 다 있기 때문에 어디가 맛집이라는 개념이 잘 없는 것 같고,

여행지 부근의 러차오 맛집을 찾아보시면 현지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 있을텐데 거기로 가시면 됩니다.

단, 대다수의 러차오 매장에는 메뉴판이 모두 한자로 되어 있으니 파파고 어플은 필수!

써니힐 펑리수

촉촉한 빵에 사과, 파인애플 잼이 들어간 ‘펑리수’는 현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디저트로 대만 여행을 다녀올 때면 꼭 사오는 간식입니다.

그 중에서도 ‘써니힐’이라는 브랜드의 펑리수가 상당한 인기가 있으며 구성이 다양하여 선물용으로 구매하기에도 꽤 좋습니다.

써니힐 펑리수 가격 위치

저는 타이베이101 지하에 위치한 써니힐 펑리수 매장을 방문했으며 선물용으로 꽤 많은 양의 펑리수를 구매했었는데 선물받은 분들 모두 너무 맛있다고 해주셨습니다.

혹시나 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실 때 뭘 사갈지 고민하신다면 펑리수를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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