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Z 신조어 유행어 3탄(이왜진 SBN 런치플레이션)

오늘은 2024 MZ 신조어 유행어 모음을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MZ세대나 알파세대 등 10대, 20대에서는 그 세대가 아니면 공감하기 어려운 다양한 유행어와 신조어를 많이들 사용하고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이 많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단어들 위주로 정리하였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024 신조어 유행어

2024년 MZ 신조어 구취 좋댓구알 보배 ㄹㄱㅎㅃ 머선129

구취

일반적으로 ‘구취’는 입냄새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요즘에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유튜브를 안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튜브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플랫폼이 되었는데요.

따라서 유튜브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 역시 유행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구취’는 ‘구독 취소’의 줄임말유튜브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유튜버를 구독했었다가 다시 구독을 취소한다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주로 사생활 또는 인성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유튜버의 영상 댓글에 ‘나 오늘 구취함’ 등의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좋댓구알

‘좋댓구알’ 역시 유튜브에서 나온 신조어입니다.

주로 유튜버들이 사용하는 용어이며 자신의 영상과 채널에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설정’을 요청하는 것을 줄여서 사용합니다.

단, 모르는 사람이 들을 때에는 욕(?)처럼 들릴 수 있으니 발음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배

‘보배’라는 단어는 원래 귀하고 소중한 물건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요즘 MZ세대 사이에서는 ‘보배’가 보조배터리의 줄임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처음 보는 분들이라면 ‘보배’가 보조배터리를 지칭하는지 전혀 감이 안오실 것 같네요.

ㄹㄱㅎㅃ

‘ㄹㄱㅎㅃ’은 ‘~라고 할 뻔’의 자음 초성만으로 줄여서 사용하는 신조어입니다.

주로 유튜브나 인스나, 카카오톡 등 SNS에서 사용하는 단어이며 약간의 추임새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 고기먹자 ㄹㄱㅎㅃ? 공부하자 ㄹㄱㅎㅃ?

머선 129

‘머선 129’는 ‘무슨 일이야’의 변형된 표현입니다.

‘무슨 일이야’의 경상도 사투리가 ‘머슨 일이고’처럼 쓰이는데 이를 다시 변형하여 ‘머선 129’ 와 같이 사용합니다.

(예) 도대체 이게 머선 129?

의미는 ‘무슨 일이야’와 똑같지만 조금 재밋는 표현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트로트 가수인 영탁님의 노래에도 ‘머선 129’가 있듯이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2024 MZ 유행어 홀리몰리 군싹 SBN 오운완 이왜진

홀리몰리

‘홀리몰리’는 영어 ‘holy moly’를 한글로 표현한 것으로 ‘어머나, 우와’와 같은 감탄사로 사용하는 유행어입니다.

요즘에는 더 나아가 ‘홀리몰리과카몰리’라고 사용한다고도 합니다.

군싹

‘군싹’은 ‘군침이 싹 도네’의 줄임말입니다.

처음 유래는 양말에 있는 어떤 한 캐릭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양말의 앞면에서 볼 때에는 웃고 있다가, 양말을 뒤집어 보니 화난 듯한 얼굴을 한 그 모습을 보고 ‘군침이 싹 도네’라는 말이 유행되었고 이를 다시 줄여서 ‘군싹’으로 바뀌었습니다.

요즘에는 맛있는 음식을 보고도 자주 쓰는 단어입니다.

SBN

처음 봤을 땐 욕을 영어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네요.

‘SBN’은 ‘수발놈’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수발놈’은 예전에 가수 광희가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에 나와 이효리의 수발을 드는 모습을 보고 별명으로 부른 단어입니다.

이를 다시 영어로 SBN이라 부른다고 하네요.

오운완

요즘 MZ세대들은 자기 관리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헬스, 달리기, 필라테스,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운완’은 ‘오늘 운동 완료’의 줄임말로 오늘 해야할 운동을 모두 마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로 인스타그램에서 운동하는 사진과 함께 “오운완!”이라는 게시글을 작성하는 식으로 사용합니다.

이왜진

‘이왜진’은 ‘이게 왜 진짜임?’을 줄여서 사용하는 유행어입니다.

주로 믿기 어렵거나 가짜라고 생각한 것들이 알고 보니 사실일 때 믿을 수 없다는 뉘앙스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신조어 유행어 모음 갑통알 돈쭐 런치플레이션 조용한 사직

갑통알

‘갑통알’은 ‘갑자기 통장을 보니 아르바이트 해야겠다’라는 의미를 가진 신조어입니다.

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행되는 단어로 통장 잔고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나 갖고 싶은 물건이 생겼으나 돈이 부족할 때 사용하는 꽤 씁쓸한 단어입니다.

(예) 이번 달에 이것저것 샀더니 갑통알 해야겠다

돈쭐

‘돈쭐’은 ‘돈 + 혼쭐내다’의 합성어로 선행을 베푸는 가게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여 돈을 많이 벌게 해주자는 의미입니다.

최근 어떤 치킨집 사장님이 돈이 없는 아이들에게 공짜로 치킨을 줬던 선행이 알려지면서 해당 치킨집에 치킨이 불티나게 팔리곤 했었는데요.

이 때 사람들이 SNS 등을 통해 ‘돈쭐내러 가자’ 라는 식으로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예시)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가게에 돈쭐내러 가자!

런치플레이션

런치플레이션은 ‘런치 +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물가 상승에 따라 직장인들의 점심값 역시 비싸지게 된 것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신조어이자 경제용어로서 실제 뉴스나 신문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단어이니 알아두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조용한 사직

처음 봤을 때 조용히 있다가 직장을 관둔다는 의미인가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조용한 사직’이란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아니나 정해진 시간과 업무만을 최소한으로 수행하며 초과근무를 거부하겠다’ 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즉 월급을 받는 만큼만 일을 하겠다는 의미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비슷한 상황인데, 요즘 MZ세대에서는 자신이 받는 것보다 더 많은 업무나 공짜 야근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이 강합니다.

이에 따라 생겨난 단어가 ‘조용한 사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MZ 신조어들이 있으며 아래 게시글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4 MZ 신조어 모음 <

2024 MZ 신조어 모음 2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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