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이나 모임이 잦은 분들이라면 음주로 인한 숙취에 대해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아마 숙취해소제 섭취가 아닐까 싶은데 그렇다면 언제 숙취해소제를 먹어야 가장 효과가 좋을지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람들마다 음주 전, 중, 후에 섭취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언제 먹어야 가장 효과가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숙취 원인
먼저, 음주를 하고 나면 왜 숙취가 발생하는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체내의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탈수가 발생하여 두통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2) 체내로 들어온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되는데 아세트알데히드는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시킵니다.
(3) 알코올은 포도당 생산을 방해하기 때문에 저혈당으로 인한 피로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깊은 수면을 방해합니다.
(5) 우리 몸 안의 면역 체계가 무너져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몸살, 근육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요소들 때문에 술을 마신 다음날이면 두통, 메스꺼움, 근육통 등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숙취해소제 효능
많은 사람들이 숙취해소제를 섭취하지만 어떤 성분이 들어있고 효능이 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성분
일반적으로 숙취해소제에는 비타민 B와 비타민 C, 타우린, 헛개나무 추출물, 글라타티온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우린은 간에 좋은 성분으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 역시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간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 B, C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그 외에 숙취해소제 종류에 따라서 밀크씨슬 등의 성분이 들어있기도 합니다.
효능
숙취해소제 효능은 잘 알다시피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앞서 말씀드렸던 숙취의 원인이 되는 증상들을 완화합니다.
타우린, 헛개나무, 비타민 등의 성분들이 몸을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간이나 위장을 보호하여 간 손상이나 피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숙취해소제를 섭취했다고 해서 과음으로 인한 건강장해, 숙취를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량에 맞춰서 드셔야 합니다.
3. 숙취해소제 종류
예전에는 여명, 헛개나무와 같은 음료 형태의 숙취해소제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숙취해소제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라 자신에게 잘 맞는 유형의 제품을 잘 알아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환
동그란 구슬 모양의 알갱이가 다량으로 들어있는 환 형태의 숙취해소제도 요즘 꽤 인기가 있습니다.
가수 혜리님이 광고하여 유명세를 탄 ‘상쾌한’을 비롯하여 주류회사인 진로에서 출시한 ‘모닝이즈백’ 제품들이 대표적인 환 형태의 숙취해소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많은 양의 알갱이들을 삼키기 어려워 선호하지는 않지만 가볍게 휴대하면서 섭취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젤리
편의점 계산대 인근에 젤리 형태의 숙취해소제들이 진열된 모습을 자주 보셨을텐데요.
요즘에는 맛도 다양하고 과일맛이 나는 제품들이 많아 가볍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 역시 다른 유형의 제품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1+1 행사를 많이 하고 있어서 저도 자주 찾는 제품입니다.
주로 1+1 행사를 할 때에는 1개는 음주 전, 다른 1개는 음주 후에 먹으면 숙취가 많이 해소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음료
여명, 컨디션, 헛개수, 모닝케어와 같은 음료 형태의 숙취해소제는 여전히 꾸준한 인기가 있습니다.
가격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효과도 가장 좋은 숙취해소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생각보다 술을 많이 마신 직후나 회식이 잦은 시기에는 음료 형태의 숙취해소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4. 숙취해소제 언제 먹어야 할까?
술자리를 앞두고 숙취해소제를 언제 먹을지 고민한 적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겁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주량, 신체, 알코올 분해능력, 간기능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제 먹어야 된다고 규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저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음주 전에 섭취하면 효과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음주 전에 숙취해소제를 먹으면 타우린, 비타민, 헛개나무 등의 성분이 음주 중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나 생각합니다.
만약 자신이 숙취가 심하거나 간이 좋지 않다면 음주 전, 음주 후에 각각 숙취해소제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숙취해소 방법 추천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마시는 술의 종류도 다르기 때문에 숙취방법도 사람마다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숙취가 심할 때에는 저만의 숙취해소 방법으로 술을 깨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 잠들기 전 충분한 수분 섭취 (물, 이온음료)
(2) 얼큰한 라면, 콩나물국, 국밥 등으로 속 달래기
(3) 평소보다 차가운 물로 전신 샤워하기
(4) 출근길에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기
너무 지나친 음주는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하고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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