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종식이 공식 선언된 이후 1년 만인 2024년 8월 코로나 재유행 뉴스가 매일마다 나오고 있습니다. 엔데믹 이후 대부분 마스크 착용이 느슨해졌고 코로나 검사 비용도 이제 지원되지 않아 대부분 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확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2024년 코로나 재유행은 어떤 증상이 있고 검사 비용 지원 및 의무 격리기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2024년 코로나 재유행
2024년 코로나 재유행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현재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재유행으로 인해 입원 환자가 전월 대비 6배가 증가하였으며 자가진단키트, 마스크, 소독제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고 다수의 언론에서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또한, 8월에는 휴가철이 있어 국내, 해외 이동이 잦은 만큼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들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 1년 간 잊고 지냈던 코로나가 다시금 유행한다고 하니 불안감이 엄습해오기도 합니다.
새로운 변이 등장
이번 코로나 재유행의 중심에는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KP.3’가 있습니다.
이전에도 델타, 오미크론 등의 변이 바이러스가 있었던 것과 같이 이번에도 KP.3 라는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한 것입니다.
KP.3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높아 빠르게 유행할 수 있으며 치명률은 다른 바이러스와 유사한 0.1%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 코로나 증상
코로나 재유행 중심에 있는 변이 바이러스 KP.3의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목 아픔, 호흡 곤란 등이 있습니다.
기존의 오미크론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감기 증세와도 유사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감기로 착각하여 병원에 가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다가 주위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재유행 속에서 전염이 확산되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요즘 더운 날씨에 장시간 에어컨 사용으로 환기가 부족한데 주기적으로 창문을 개방하여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3. 코로나 재유행 검사비
코로나가 한창 유행할 때에는 검사비용을 포함하여 양성 판정 시 처방받는 해열제도 모두 무료였습니다만,
현재는 일부 고위험군을 제외하고는 코로나 검사비 25,000원을 모두 개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검사비용은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에 실비 청구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무료 지원대상
코로나 검사비용 무료 지원대상은 ‘고위험군 중 유증상자’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고위험군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자 등이 해당합니다.
고위험군이라도 증상이 없을 때에는 자기부담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자가진단키드에서 양성 판정이 된다면 병원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 재유행 확산속도나 감염자 수 등을 고려하여 감염병 등급이 상향될 경우에는 검사비 역시 무료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수시로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정책변경 사항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코로나 재유행 격리기간
현재 코로나19는 4급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의무 격리기간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할 당시 1급까지 상향했다가 2023년 8월에는 4급까지 하향되어 현재까지 유지 중입니다.
직장인 코로나 감염 시
현재 의무 격리기간을 두고 있지 않으므로 직장인이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에 정상적으로 출근을 하던가 개인 연차를 사용해야 합니다.
상당히 애매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현재까진 질병관리청에서 별다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회사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노사 간의 합의를 거쳐 개인연차를 쓰지 않고 병가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에서 종사하는 분들은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여 병가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 연차가 깎이는 일은 없어 보입니다.
학생 코로나 감염 시
마찬가지로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도 코로나 감염 시 정상적으로 등교를 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다른 학생들에게 전염되는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등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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